성장의 뿌리가 되어준 생각코딩
김은혜(서귀포여고2)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홍서클팀 팀장 김은혜입니다. 지금부터 생각코딩스쿨 교육과정 소감을 말해보도록 할 텐데요.
먼저 제가 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는 학교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진행된 홍진표 코치님의 교육캠프에 망설임 없이 신청을 하고 6시간이라는 시간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웠습니다. 좀 더 많은, 깊은 교육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죠. 송조은 교수님과 홍진표 코치님의 강의에서 저는 생각코딩교육에 믿음을 갖게 되었고, ‘진정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는 이번 뿐일 거 같은데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겠어’라는 생각에 강의가 끝나자마자 홍진표 코치님께 가서 이 교육을 제대로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는 바로 함께할 5명의 친구를 구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바로 생각코딩스쿨 기본과정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을 받기 전에 저는 공부에 욕심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또 ‘뭐 나야 잘하겠지’ 라는 자만을 하기도 했고요. 그 결과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계속해서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1등급으로 시작했던 저의 모의고사 언어성적은 3등급으로 추락하였고, 내신 또한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향곡선에 저 스스로에게 실망을 하였고 답답해하며 자신감 또한 많이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은 무엇일까 고민을 정말 많이 하던 와중에 제 삶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인 생각코딩를 만나게 되었죠.
교육을 받으면서 저는 인지기술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고, 알마인드, 스카이프, 구글 행아웃이라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의 활용법들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학습을 통해 점점 자신감 있게 말을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팀의 팀장으로서 리더십과 책임감을 지녀 우리 팀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노력하면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불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잘하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참을성이 없는 저는 초반에 비해 점점 수업에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계속 신뢰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홍진표 코치님 덕에 저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몇 단계 정도가 아닌 수십 단계 향상되었고, 슬럼프 아닌 슬럼프의 기간을 잘 버텨내고 전성기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적 면에서는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아쉽게 OMR실수로 하나를 틀린 98점을 맞았고, 내신 또한 2등급으로 오르게 되었고, 사회탐구영역을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활동측면에서도 더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참여하였는데 그 결과 학급 부반장, 연극동아리 단장을 맡을 수 있었고, 자경회의와 의견나눔 활동을 통해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여러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능력도 기르고 나의 의견도 조리있게 말할 수 있게 된 덕분에 토론대회에서도 팀장으로 참가하여 3등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변화한 저 자신이 아직까지도 잘 믿겨지지 않습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저의 앞으로의 창창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생각코딩 교육이 고맙고 특히 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홍진표 선생님, 제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응 보내주신 저희 부모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것이고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생각코딩 교육과정 후기 소감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