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홍진표 지음/ 김영사
생각을 잘하기 위한 생각은 그만!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것이다.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표현하는 원리만 이해해도 공부와 업무가 쉬워진다.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원리부터 로지컬 씽킹 기술을 활용해 공부, 독서, 업무 역량을 높여주는 구체적인 훈련법까지, 대치동의 학생과 테헤란로의 직장인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생각프로그래머 홍진표가 알려주는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복잡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선물해줄 ‘생각코딩’ 공부법이다.
공부나 일을 할 때 머리를 쓰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무작정 하지 말고 더 효율적으로 쉽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라는 뜻이다. 머리를 써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는 ‘방법’을 바꾸기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만 반복한다.
우리는 많이 읽고 외우는 양적 공부에 익숙하다. 이해보다 암기 위주인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같은 곳에만 밑줄을 긋는다면, 책을 읽어도 읽었다는 사실만 기억에 남는다면, 인정받는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를 쓰고 싶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열심히’가 아니라 ‘능수능란하게’이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우리에게 복잡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선물하는 책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생각프로그래머’로 유명한 ㈜생각플러스의 홍진표 대표도 열심히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 학생이었다. 능력을 키우고 싶었던 그는 각종 자기계발서와 멘토를 찾던 중 모든 인지활동의 뿌리에 ‘생각’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뇌에서 생각이 작동하는 원리에 주목했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있으며 이 원리에 맞게 생각을 하는 것이 ‘머리를 쓴다’는 말의 의미였다. 두뇌 원리에 맞게 공부하자 변화가 시작되었다. 공부법의 본질을 터득한 그는 5번의 전과목 A+를 받아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서 2천 명 중 베스트 멘토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되게 한다는 뜻으로 ‘생각코딩’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공부법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교에서 97% 만족도를 기록해 화제가 되었다. 홍진표 대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생각코딩 교과서는 2018년 중학교 인정 교과서로 채택되었고 2019년에는 교육의 메카 대치동에 인지교육센터를 설립해 더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공부법을 훈련받고 있다. 생각코딩이 공부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제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홍진표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연구하고 습득한 생각코딩 방법을 집약한 책이 ‘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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