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같지만 매우 효과적인 생각코딩(박*하)

사기같지만 매우 효과적인 생각코딩

박*히(중3)

 

처음에 부모님의 추천으로 생각코딩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거기에서는 저자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이런 내용을 책 앞부분에 쓰여져 있었다. 난 엄마가 또 공부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읽히려는 것 같아 한동안 읽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가 계속 추천하셔서 읽어봤는데 책 중반부터 생각코딩에 호기심이 생겼다.

어느 날은 엄마가 생각코딩을 가르치는 학원이 새로 생겼다하여 가보자고 하셨다. 나는 솔직히 책으로만 본 내용을 실제로도 쓰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며 가봤다. 첫 수업 때는 어색했지만 주어진 지문을 정리하고 분해하여 보기 쉽고 체계적으로 코딩하는 것을 보고 인상이 깊었다. 비록 처음이지만 정리하는 방법이 미숙했던 내게 뭔가 느껴졌다. 내가 이것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 공부할 때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단순한 문장부터 수능지문, 교과서 등등 여러 가지를 생각코딩을 통해 분해하고 정리해보았다.

솔직히 나는 교과코딩을 하는 것 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지문을 코딩하고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 좋았다. 왜냐하면 내가 그런 지문을 연습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하거나 필요한 곳에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생각코딩을 배우고 나서 대략 1달이란 시간이 흘러 나한테는 중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라는 시험이 가까워졌다. 나는 1달 동안 배웠지만 아직 생각코딩으로 정리하는 것 보다 내 공부방식이 더 효과적인 것 같아서 교과코딩을 하는 대신 내 방식대로 공부하다가 내가 한 번도 안 받아봤던 점수를 보고 충격을 먹었었다. 그래서 최근에 봤던 중간고사를 공부할 때 집과 학원에서 역사, 과학 등 여러 과목을 교과코딩을 하였더니 내가 자신이 없던 과목들의 내용이 머릿속에 저절로 암기가 되어있었다. 결국 난 시험을 매우 잘 봤다.

이와 같이 생각코딩을 하며 나에게 달라진 점이 생겼다. 첫째, 교과코딩을 하다보니 스스로 예습을 하여 학교 수업 때 문제 없이 들을 수 있었으며 복습 또한 하게 되어 내 머릿속에 자동으로 구조화가 되었다. 둘째, 공부를 잘 안 했던 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몰라서 입을 다물고 있는 학생이 아닌 알고 자신있게 발표하는 학생이 되었다. 셋째, 이건 생각코딩의 효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하는 말의 핵심을 파악하여 알맞은 대답을 하는 등 의사소통이 수월해졌으며 영어 듣기평가 등 지문의 독해 능력과 해석 능력이 향상됬다. 이 말고도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일어났다.

나는 생각코딩을 통해 이득을 상당히 많이 보았다. 내 삶에 도움이 되었던 것에 top3안에 드는 것 같다. 생각코딩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지식을 쌓으면 나의 꿈을 이루는 과정이 수월해질 것 같다. 하지만 내 꿈을 이루려면 나의 노력도 필요하다.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해야 하는 양도 늘어나고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고 싶은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틈날 때 마다 내가 교과코딩을 해 놓은 것을 보며 머릿속에 구조화를 시킬 것이며 여러 과목을 교과코딩하여 지식이 많고 똑똑한 학생이 되겠다. 나에게 생각코딩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엄마에게 감사하고 나랑 같이 생각코딩을 다녀 활력소 역할을 해준 하ㅇㅇ에게 감사하며 생각코딩을 전수해주시고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나게 해주신 홍ㅇㅇ 선생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