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이 답이다
(뉴스채널, 2018년 5월)
4차 산업 시대의 도래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단지 지식 전수형 공부법이 아닌 창의, 사고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8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정규과정에도 코딩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코딩 열풍에 많은 학부모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우선 코딩 교육의 목적에 대해서 알 필요성이 있다. 코딩 교육의 진짜 목표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가진 인재 육성이다. 실제 프로그래머를 만드는 것이 아닌 사고 교육이 첫 번째 목표인 셈이다.
서울에 위치한 생각코딩연구소는 현재 컴퓨팅 사고 방식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가진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생각 코딩 연구소는 현재 인천 교육청 교과과정에도 포함되어 교사를 배출하고 있다고 한다. 생각을 컴퓨팅하고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수 있는 이 곳‘생각코딩연구소’다. 컴퓨팅 사고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생각코딩연구소 홍진표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왜 열심히 공부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까?
학창시절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좋은 학생은 아니었다. 원하던 대학 입시에도 떨어지고 재수를 했고 예비 번호를 받고 겨우겨우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항상 원하는 결과에 못 미쳐 고민을 많이 했다. 대학 진학 후엔 변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교수님들을 찾아뵙고 세미나를 찾아다녔다. 생각하는 능력의 해답을 찾고자 속독, 속청, 마인드맵, 시간관리, 도서요약 등 많은 분야의 책을 일고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면서 생각에도 단계(프로세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깨달음을 얻은 뒤에 저는 대학 남은 5학기 모두 A+ 학점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 제가 터득한 노하우를 알리기 시작하면서 중앙일보에서 2000명의 멘토들이 참가하는 공부의신 프로젝트에서 베스트멘토로 선정되었다. 연세대학교 창의인성센터 연구실장을 맡아서 일을 하며, 많은 기관에서 초빙강사로 활동하면서 생각 프로세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생각 프로세스는 컴퓨팅 사고력이고 4차 산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미래형 사고력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저와 같은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꼭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생각을 코딩한다는 의미하는‘생각코딩연구소‘가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현재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재학하면서 앞으로 제가 터득한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각코딩연구소에 대해서 소개해달라.
저희 생각코딩연구소는 현 주입식 공부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인지능력 향상을 통한 학습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자신이 인지한 결과와 비슷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인간의 인지 과정을 컴퓨터 정보처리 과정에 비유하여서 학습하고 있다.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여서 이 생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은 생각을 코딩하기 위해서 범주코딩, 문장코딩, 단락코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텍스트 단위를 끊어서 훈련함으로써, 문장, 단락, 지문의 핵심을 정확하게 찾고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공부, 독서를 함에 있어서 논리적 사고를 발현할 수 있다.
이처럼 생각코딩연구소는 학생들의 일상에서 학업과 진로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인천 교육청에서 정규 교과 과정으로 포함되었다. 인정 교과서, 워크북을 개발 중에 있고 곧 도서가 출판될 예정이다.
생각코딩연구소의 특별한 점은 훈련의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터득할 수 있다. 오랜 기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스킬을 가져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을 듣는 많은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
4차 산업 시대에 코딩에 대한 붐이 일어났다. 2018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정규과정에도 코딩교육이 확대되었다. 이 교육의 가장 첫 번째 목표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가진 인재 육성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의 프로세스를 잡는 것이 가장 먼저 되어야한다. 생각코딩연구소는 컴퓨팅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한 곳이다. 앞으로의 4차 산업시대에 있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교과내용의 핵심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한 뒤, 자신의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자신만의 살아있는 지식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반 작업이 되면 논리적 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 개발 중점 훈련으로 진로, 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 발생 시 중복, 누락, 착오 없이 문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첫 걸음을 원하시는 분들이 저희‘생각코딩연구소’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NEWS CHANNEL 뉴스채널 –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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